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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구글 '바드' 공개 … 달아오르는 AI 챗봇 경쟁
2023-03-22 17:56
방스기계
https://www.mk.co.kr/news/it/10692881
블루오션으로 평가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놓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구글이 21일(현지시간) 대화형 AI 바드(Bard)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자 MS는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E)를 자사 검색 엔진인 '빙(Bing)'에 탑재한다고 맞불을 놓았다.
바드는 사람처럼 묻고 답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챗GPT의 대항마로, 이번 서비스 출시로 MS와 AI 챗봇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등에 업은 MS가 새로운 검색엔진 빙을 출시한 데 이어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 365에도
생성형 AI를 탑재한다는 계획을 내놓자 구글도 '반격 카드'를 마련한 셈이다.
구글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미국과 영국에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바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드는 챗GPT나 빙 챗봇과 달리 AI 답변이 부족하거나 미심쩍을 때 구글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AI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그걸 구글링 해(Google It)'라는 버튼을 눌러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이날 구글은 책 20권을 읽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 자녀가 볼링을 시작하도록 격려하는 방법 등을 시연했다.
MS가 빙 챗봇을 앞세워 구글이 장악한 검색엔진 시장을 치고 들어오자 방화벽을 세운 대목이다.
구글은 더 많은 국가를 상대로 바드를 서서히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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