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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제 / 건설장비 ] [정보] 노르웨이 K2전차 판매불발의 뒷이야기.
노르웨이 1~2m 눈에서 가속하는 K2전차 영상
Mogens R. Mogensen
https://twitter.com/mr_mogensen/status/1624407531840851968
모겐스 R. 모겐센은 현대로템의 북유럽 지사의 고위간부이고 그가 알려진 계기는.
작년에 Nicholas Drummond라는 전문가가 CNN뉴스에 출연해 K2전차의 성능을 낮게 평가한게 방송에 나갔음.
니콜라스 드러먼드는 전직 영국장교이며, 군 애널리스트 겸 컨설턴트이고, 영국 KMW 고문임.
여기서 KMW는 레오파드 탱크의 제조사임. 즉, 경쟁사 소속 직원이 K2탱크를 헐뜯은 것.
그에 대응해 모겐센은 드러먼드와 트위터에서 키보드 배틀을 떠서 박살을 내버렸고
실시간으로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던 한국 밀덕들이 환호했던 역사가 있음.
모겐센 아재가 트윗 올린거 간략히 정리하면,
기동성, 사통 분야에서 K2가 우세했다.
기동성은 단 한번도 따라 잡힌 적이 없고, 사통은 40년 가량 차이나는 수준이었다 (=크게 차이가 났다는 뜻인 듯)
노르웨이 방사청의 평가 기준은 기술적인 면, 실제 현장 평가, 납기, 가격, 생애주기비용 이었고, 모든 면에서 K2가 우월했다.
이는 평가 후 백브리핑에서도 확인했다.
레오2는 명백히 2등이었다.
레오2쪽 사람들이 언플 많이하더라.
대략 이렇게 정리되는 듯.
기동성은 K2 기본형이 레오2A7 대비 거진 9톤 가량 차이나니 K2가 우월할 수 밖에 없을테고,
사통은 저렇게 말할 정도면 K2가 우위인 듯.
장갑의 경우는 K2가 밀렸을거고...
장갑을 강화한 K2 노르웨이 제안형으로 붙었으면 기동성과 장갑 부문에서 양 전차의 차이가 좀 줄었을거 같네.
가격이나 납기는 뭐...K2가 우월했을거고.
노르웨이 방사청 평가 기준에서 K2가 1등 한 건 맞는 듯.
(아무리 로템 쪽 사람이어도 자기 얼굴이랑 신분까고 저렇게 말할 정도면 사실이겠지. 아니면 법적 분쟁 가능성도 있을텐데...)
추가)
저런 구체적인 묘사는 모겐센 아재가 트윗 올리니깐 누가 반박하는 댓글 달길래 모겐센 아재가 뚝딱 거리는 영어로 답변한 내용임.
이 아재도 원어민이 아니라서(덴마크인임) 영어가 좀 해석하기 힘 듬.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19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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