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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닥터둠' 루비니 "전세계적으로 막대한 부채…내년 심각한 경기침체"

2023-03-24 11:33 기가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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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그동안 많이 쌓인 개인과 기업의 부채가 문제가 되어 내년에 심각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비니 교수는 2007~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예측해 월가에서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얻은 유명 경제학자다.

24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의 포워드 씽킹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최근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빚이 엄청나게 쌓였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나 국가를 '파산 대리인', 가계와 기업 등을 '좀비'로 부르면서 막대한 부채를 진 이들이 낮은 금리 등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2008년 긴급 경제 안정화법의 일부로 은행 부실 자산을 구입하기 위해 7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구제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는데 루비니 교수는 이것이 문제를 야기했다고 본다.
그는 이 돈이 금융 위기 당시 부실한 파산 은행들을 살렸고 그후 코로나19 위기 동안에도 이들을 포함 다른 기관들도 다시 구제했다고 설명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런 식으로 세계가 부채 위기를 몇번 피했지만 이것은 길 아래로 깡통을 찬 것(문제를 늦추거나 피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했다.
눈앞의 문제 해결을 위해 돈을 빌려줘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고, 이제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에 '게임이 끝났다'고 보았다.



https://www.news1.kr/articles/?499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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