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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LG엔솔 7.2조 美투자 배경은…IRA수혜·테슬라 등 물량요청 쇄도

2023-03-25 13:53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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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30324126100003



LG에너지솔루션이 24일 미국 애리조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재추진하면서 7조2천억원에 달하는 최대 규모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은

완성차 업체들의 강력한 공급 요청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건설을 재개하고,

투자 금액 및 생산 규모를 각각 4조2천억원, 27GWh(기가와트시)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같은 부지 내에 3조원을 별도 투자해 총 16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도 건설하기로 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월 애리조나주에 1조7천억 원을 들여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가,

투자비 급등을 이유로 3개월 만에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장 건설을 재추진하면서 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5조5천억원이나 더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국내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은 인플레이션 등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재검토에 들어갔지만,

이 기간에도 테슬라를 비롯해 미국 전기차 업체와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물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투자비 상승이란 요소를 감안하더라도 계획된 공장 규모를 더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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