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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제 / 건설장비 ] (펌)시력저하 유발하는 백내장과 노안, 차이점은

2023-03-27 10:39 용이중기

2023.03.27 


나이가 들면 신체 곳곳에서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그중 ‘눈’은 가장 먼저 노화증상이 나타나는 부위 중 하나로 대표적인 증상이 시력저하이다.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안과질환도 증가하고 있다.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안과질환으로는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문제는 두 질환 모두 시력저하라는 공통적이 증상 때문에 노안과 백내장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두 질환은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각각의 특징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노안의 주요 증상은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딱딱 해지고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 이로 인해 조절력이 감소되면서 발생된다.

물론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노안 증상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가까운 글씨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거나 이로 인한 피로감, 뻑뻑함, 시림, 두통 등이 동반될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야기하기도 한다. 이때 돋보기나 안경을 착용하거나 노안수술을 통한 시력교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 안질환을 말한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현상이나 밝은 장소에서 시력이 더 떨어지는 주맹 현상 등도 동반될 수 있다.

문제는 백내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진단을 받기 전에 이미 심한 단계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백내장의 경우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증상이 심하지 않은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치료 시행 후 경과를 관찰하고, 이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원장(안과전문의)은 “ 백내장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반드시 정밀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다행히 최근에는 3D OCT(안구 검사 장비)와 360도 모든 각도에서 수정체 스캔과 자동 보정이 이뤄져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카탈리스 레이저 장비 등의 등장으로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들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44/0000875946?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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