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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한국서 벌고, 돈은 일본으로… 작년에만 1000억 흘려보냈다

2023-03-27 12:36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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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상장사들이 지난해 1000억원이 넘는 금액은 '바다 건너' 일본계 계열사에 배당한 것으로 본보의 분석결과 나타났다.

이는 신동빈 회장 등 오너일가 배당금액의 세 배 이르는 규모로, 여전히 롯데그룹에서 일본계로 시작되는 지배구조가 공고함을 보여주는 수치다.

결국 일본으로 들어간 배당금 역시 최대주주인 신 회장 등 오너 일가에게 돌아간다.

롯데그룹은 현재 국내에서 호텔롯데의 상장 시점을 엿보고 있는데, 호텔롯데 지분은 100%가 일본 계열이다.

재계에서는 호텔롯데 상장에 따른 지분 평가익과 앞으로 이뤄질 배당금까지 고려하면 오너 일가가 일본계 계열사를 통해 추가 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측은 일본 계열사 역시 신 회장의 지배력 하에 있는 만큼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돈을 벌어 일본으로 보내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게다가 국내 상장을 통해 일본 기업의 이미지를 희석할 것이란 롯데의 의도와는 정반대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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