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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대형마트 영업시간 ‘밤 10시’ 로 단축… “전기·가스료·인건비 부담”

2023-03-28 13:08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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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다음 달 10일부터 전국 24개 점포의 영업종료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2시간 단축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 변화로 야간에 점포를 찾는 고객 비중은 줄어든 반면에 피크타임 방문 고객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라며

“영업시간 단축 지점은 지역 상권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다음 달 3일부터 전국 점포의 영업종료시간을 종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도 내부적으로 영업시간 단축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24시간 운영했던 대형 마트들은 지난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 시행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됐다.
이후 점포 운영 효율화와 근로시간 단축 등을 이유로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지난 2018년 영업종료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앞당긴 바 있다.

대형 마트 업계의 잇단 영업시간 단축은 매장 관리 비용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건비와 전기요금 등이 껑충 뛰어올라 심야 시간 영업의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온라인 쇼핑 활성화로 대형 마트·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
대형 마트 관계자는 “영업시간을 단축하면 오후 10시 이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야간근무수당과 각종 점포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올 초 전기·가스료 등 각종 공공요금이 급격히 오르면서 유지비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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