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정보 / 화물∙특장 ] 현 추세라면 韓 수출 감소율 8%대까지 확대될 것

2023-03-28 13:10 방스기계

c09be33e615912851653ba89bf3eadf1_1679976551_315.jpg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07526635547912&mediaCodeNo=257



우리나라 수출 부진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연간 수출액이 8%대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최근 수출 부진 원인 진단과 대응 방향’ 브리핑에서

“자동차, 선박, 석유제품은 2분기 이후에도 선전이 기대되나, 반도체, 컴퓨터, 디스플레이 등은 연내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 추세로 수출 부진이 계속될 경우 무역적자도 최대 410억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2분기 수출 경기가 1분기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는 90.9를 기록해 5분기 연속 기준치(100)을 하회하고 있다.

다만 중국 리오프닝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작년 4분기(84.4)와 올해 1분기(81.8)대비 소폭 개선됐다.

이에 정 부회장은 “하반기 중 반도체 가격 회복, 중국 리오프닝 등 대외 여건이 개선될 경우 수출은 3% 내외로 감소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우리나라 누적 수출액은 127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4% 줄었다.

이어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41억달러를 기록 중이다.

정 부회장은 “특히 교역액 대비 적자액 비중은 8.4%로 40년내 최대치”라면서

“1996년 외화위기 직전에도 7.4%, 1978년 제2차 석유파동때 8.2%를 나타냈었다”고 설명했다.

수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대중무역 감소와 반도체 수출 부진이 지목된다.

올해 총 수출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까지 떨어졌다. 수지 측면에서도 최대 흑자국에서 최대 적자국으로 전환했다.

반도체 수출 또한 전년동기대비 44.7% 줄어든 43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감소세다.

총 수출 중 반도체 비중도 12.8%로 하락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이 15% 미만으로 하락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정 부회장은 “반도체 수출단가는 작년 4월부터 하락세가 지속 중이며 물량도 금년 1월부터 하락세 전환했다”면서

“수출물량은 1월 중 19.3% 급감하면서 물량과 단가가 동시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comments

댓글 0

내용
profile_image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