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정보 / 화물∙특장 ] 임금근로자 평균 부채 5천만 원 돌파

2023-03-28 14:13 방스기계

c09be33e615912851653ba89bf3eadf1_1679979956_8037.jpg

https://www.nocutnews.co.kr/news/5917209



임금근로자 1인당 부채 규모가 5천만 원 선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 평균대출은 5202만 원이다.
코로나19 원년인 직전 2020년 4862만 원보다 340만 원, 7.0% 늘어난 액수로 통계청이 임금근로자 부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7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2021년은 그해 11월 현재 기준금리가 1.0%로 저금리인데다가 부동산과 금융자산 가격도 상승세여서 대출을 통한 주택·주식 투자 등이 여전히 활발했던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부채 증가율은 역대 최고치였던 10.3%보다는 상당 폭 축소됐다.
금융당국이 2021년 7월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차주단위 DSR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규제를 강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같은 맥락에서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은행권 대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비은행 평균대출은 185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70만 원, 10.1% 늘었는데 비은행권 대출 증가율로는 2020년 8.0%를 넘어 역대 최고치였다.

반면, 은행 평균대출은 2020년보다 5.4%(170만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2020년 11.6%에서 '반토막'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런 가운데 연체율은 2020년 0.50%에서 0.41%로 더 떨어지며 역대 최저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저금리 기조와 금융당국 규제 강화가 맞물린 결과로 추정된다.
한편, 2021년 연령별 평균대출은 40대가 763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7168만 원, 50대 6057만 원, 60대 3800만 원, 70세 이상 1778만 원 순이었다.
29세 이하는 평균대출이 1691만 원으로 가장 작았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15.4%(225만 원)로 제일 컸다. 30대가 10.7%(694만 원)로 그다음이었다.





 

comments

댓글 0

내용
profile_image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