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 시스템 손실 줄여 생산성 향상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댄포스 Dextreme 시스템은 굴삭기의 생산성 향상, 연료 절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댄포스 파워 솔루션(Danfoss Power Solutions)은 Ashcourt Group과 제휴해 볼보 굴삭기에서 댄포스 Dextreme 시스템을 테스트했다.

테스트에 활용된 굴삭기에는 extreme Swap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굴삭기의 주 유압 펌프를 디지털 변위® 펌프, 맞춤형 소프트웨어 및 컨트롤러를 대체하는 가장 간단한 구성으로만으로도 연료 소비를 15%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Dextreme 시스템은 Swap, Flex, and Max 등 세 가지 레벨로 구성되며 모든 크기의 굴삭기에서 최대 50%의 연료 절감이 가능하다. 

댄포스 파워 솔루션의 연구에 따르면 굴삭기는 건설 기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0%를 차지한다. 이러한 배출량의 약 90%는 10톤 이상의 굴삭기에서 발생하며 이것이 Dextreme 시스템 솔루션이 특히 굴삭기 시장을 겨냥한 이유이다. 

댄포스의 계산에 따르면 Dextreme 시스템을 사용하는 굴삭기는 표준 디젤 장비보다 총 소유 비용이 낮다.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보다 사이클 시간을 줄이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굴삭기 소유자에게 Dextreme Swap은 최대 25% 더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Dextreme 시스템은 디젤, 하이브리드 및 완전 전기 굴삭기에 통합할 수 있으며 모든 장비 제어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통합 디지털 펌프 컨트롤러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제공해 차량 운영자에게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 및 진단을 제공한다.

댄포스 파워 솔루션의 디지털 배기량 책임자인 Leif Bruhn은 “굴삭기 시스템은 효율이 30%에 불과하며 엔진 에너지의 약 70%가 유압 시스템의 열로 낭비된다”며 “Dextreme 시스템은 유압 시스템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생산성을 높이고 연료 소비를 줄이도록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출처 : http://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258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