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정보 / 건설장비 ] 물 안줬더니 '뾱뾱'거리는 토마토...식물자동재배 연구 기대

2023-04-01 17:14 만스회사

61bf8ed92848c533ff8c9e22d430d44c_1680336855_7042.jpg




최근 토마토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물을 주지 않으면 고주파를 내뿜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고주파를 이용한 식물 자동재배 연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1일 미국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식물학 연구팀은 식물이 수분이 필요하거나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내는 소리를 녹음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방음 처리된 상자에 20~250㎑(킬로헤르츠)의 음파를 녹음할 수 있는 초음파 마이크를 설치하고 토마토와 담배를 심었다.

한 쪽은 정상적으로 길렀고 다른 한쪽은 물을 주지 않거나 줄기를 자르는 등 스트레스를 줬다.

실험결과 스트레스를 준 토마토와 담배에서는 40~80㎑ 구간의 고주파로 소리가 발생했다. 시간당 30회에서 50회 정도였다.

이를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변환했더니 팝콘을 튀기는 듯한 '뽁뽁' 소리가 났다. 자극을 받지 않은 대조군은 조용했다.

연구팀은 해당 소리가 식물 줄기에 있는 기포가 터지는 소리라고 추정했다. 다만 식물이 의도적으로 내는 소리인지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리차드 카반 캘리포니아대학 곤충학 교수는 "식물이 내는 고주파가 능동적인 의사소통이 아닌 수동적 현상으로 보인다"면서

"식물과 상호작용을 하는 동물들이 해당 소리를 응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예측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0116174549239




 

comments

댓글 0

내용
profile_image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