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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반도체 4조 적자 전망까지…삼성전자 '감산 버티기' 지속할까
2023-04-03 07:49
만스회사
오는 7일로 예고된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삼성전자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반도체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적 버팀목이던 메모리 업황 악화로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원 안팎의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종전의 '버티기' 전략을 지속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 회의를 열어 감산 관련 수위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예상보다 골이 깊은 반도체 업황과 현재 주가 등을 고려해 감산을 해야 한다는 입장과 회사의
미래 가치를 위해 기존 기조를 유지하고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려야 한다는 입장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잠정 수치만 공개되지만, 이달 말 확정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되는 콘퍼런스콜에서는
감산 관련 추가 입장 표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작년 4분기 콘퍼런스콜에서는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올해 시설투자(캐펙스·CAPEX)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설비 재배치 등 생산라인 최적화와 미세공정 전환 등을 통한 '자연적 감산' 여지는 남겼다.
시장에서는 이미 20% 가량의 자연적 감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20323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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