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정보 / 건설장비 ] 100명이 하던 일 혼자서…'챗GPT', 인간 일자리 위협한다
지난해 11월 오픈AI의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챗GPT의 등장을 기점으로 ‘AI 전성시대’가 열렸다.
생성형 AI의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척척 그려주고, 광고판에 들어갈 문구도 순식간에 만들어 준다.
컴퓨터 알고리즘이 사람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되면서 AI를 채용하는 기업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챗GPT발(發) 업무 혁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란 찬사와 AI와 인간의 일자리 전쟁이 불가피해졌다는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챗GPT를 비롯한 생성 AI 서비스를 업무에 활용하는 직장인이 빠르게 늘고 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장점을 이용해 보고서 아이디어를 내거나 엑셀 함수를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성 AI의 활용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생산성 소프트웨어에 생성 AI를 접목하고 있어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2~28일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35.8%)은 챗GPT를 써봤다고 대답했다.
10명 중 9명은 결과 내용에 대해 보통 이상의 신뢰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구직사이트 글라스도어가 미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비슷하다.
응답자 중 43%가 챗GPT 등 AI 도구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람의 설 자리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미 유통업계에선 판촉 행사 소개문 등을 AI가 제작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AI 카피라이터 ‘루이스’를 도입했다.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현대백화점의 광고 카피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그동안 1차 카피를 도출하려면 통상 2주가 걸렸는데 루이스를 활용하면 3시간 안에 일을 마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3040326911
comments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