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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삼성, 4.1조 투입해 아산에 OLED 공장 짓는다.

2023-04-05 07:59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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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오는 2026년까지 4조1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8.6세대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에 나선다.

이를 통해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에서 1위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4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

태블릿과 노트북 등 IT용 OLED 패널 생산 공정을 고도화하는 내용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난달 15일 삼성이 향후 10년간 충청·경상·호남 등에 위치한 주요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조업 핵심 분야에

총 60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이행되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로 IT용 OLED의 유리 기판을 6세대급(1.5m×1.8m)에서 8.6세대급(2.25m×2.6m)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6세대는 6세대보다 1.5배이상 이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원장'(마더글라스)으로 불리는 유리 기판을 기반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원장 면적이 확대될수록 패널 생산량이 증가한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를 차지한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에 이어 IT용 OLED 패널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존 6세대급 설비에서 14.3인치 태블릿 패널을 연간 약 450만개 생산할 수 있었다면, 이번에 투자하는 8.6세대 설비로는

양산이 시작되는 2026년부터 연 1000만개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IT용 OLED 매출 비중은 삼성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해 지금보다 5배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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