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4일(한국 시각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마무리 투수 스캇 맥거프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첫 홈런이자 빅리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또 2021년 MLB 진출 후 통산 20호 홈런이자 선두타자로 나온 데이비드 달의 동점포에 이은 백투백 홈런이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사상 첫 8,9번 연속타자 홈런 끝내기 승리다.

김하성은 이날 9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샌디에이고 구단은 공식 SNS에 김하성의 사진과 함께 “어떻게 김하성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How can you not love Ha-Seong Kim?)”라는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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