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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조선업 금융지원 확대…중형사 RG 특례보증 85%로 상향
2023-04-06 11:55
만스회사
최근 수주 증가와 선가 상승으로 선수금 비중이 확대되는 조선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강화된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조선산업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선박 시장은 2020년 중반까지 침체가 지속됐지만, 2021년부터 발주량이 대폭 증가했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고부가 선박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발주량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연 3천만CGT(표준선 환산톤수) 이상의 호조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수주 잔량 기준 세계 1∼4위의 조선사(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삼호중공업)를 보유한
한국의 조선업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선박 시장 점유율이 44%에 이르렀다.
국내 조선업은 친환경·고부가 선박 부문을 중심으로 선전하며 수주 잔량이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인 3천868만CGT를 기록 중이다.
조선업은 거대 장치산업으로, 적극적인 수주를 위해서는 선주사의 선수금을 보증하는 RG(선수금환급보증) 발급이 필수적이다.
최근 조선업 환경이 수주 증가와 선가 상승으로 선수금 비중이 확대되면서 RG의 확대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금융기관이 대형사에 남은 RG 한도를 적기에 발급하고, 한도 초과 시 8개 금융기관이 추가 분담안을
마련하도록 은행 간 협의를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6011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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