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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광주 화정아이파크 공사중지명령 해제…6월부터 전면철거

2023-04-06 12:06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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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전면 철거와 재시공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6일 광주 서구는 지난해 1월 붕괴 사고 직후 화정아이파크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에 내렸던

공사 중지 명령을 해제했다.

사고 예방책 등이 담긴 해체·안전 계획의 승인에 이어 공사 재개 행정조치까지 이뤄지면서

관련 행정절차는 모두 끝났다.

현산은 공문서를 공식 송달받으면 타워크레인, 건설용 호이스트(인양 장치) 등 장비와 설비를

현장에 반입하며 철거 준비에 들어간다.

붕괴한 201동에는 일반적인 철거용 거푸집이 아닌 먼지·소음 방지용 특수 덮개를 설치한다.
건물 전체의 사면을 덮어씌우는 방식이라서 201동 철거 공사는 사실상 실내 작업으로 이뤄진다.

현산은 사전 작업 기간이 약 2개월인 만큼, 6월 중순쯤 본격적인 철거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한다.
통상적으로 여름 장마가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일정은 다소 조정될 수 있다.

철거는 전체 8개 동 가운데 201동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독일 업체가 수주한 화정아이파크 철거는 최고층부터 맨 아래층까지 한 층씩 잘라내는 공법으로 진행한다.
기둥 등 단단한 구조물을 공업용 다이아몬드 재질의 줄톱(와이어 소우)으로 잘라내는 방식이다.

2025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8개 동 전면 철거가 끝나면, 2027년 말 입주 계획을 둔 재시공이 이어진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60370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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