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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한화큐셀, 美 '태양광 프로젝트' 역대급 계약 따냈다

2023-04-08 13:18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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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개발업체 서밋리지에너지(SRE)에 태양광 모듈 250만 개를 공급한다.

해당 사업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한화큐셀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급성장하는 현지 태양광 시장을 정조준할 방침이다.

내년 말엔 기초 소재부터 완제품인 모듈까지 태양광 밸류체인을 미국에 구축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화큐셀은 6일(현지시간) SRE와 1.2GW 규모의 태양광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미국 41개 주와 워싱턴DC에 설치된 커뮤니티 솔라 프로젝트 설치 용량이 5.6GW임을 감안하면 큰 규모다.

SRE는 4년간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오하이오 등에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금액을 수천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SRE의 태양광 보급 사업인 ‘커뮤니티 솔라’는 지역 공동체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통해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주택이 없어 태양광을 설치할 수 없는 세입자, 투자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도 태양광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의 주민 참여형 태양광 사업과 비슷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돌턴에 있는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공장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 등이 해리스 부통령과 백악관 관계자들을 맞았다.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일자리 창출, 투자 모범 사례로 이 공장을 꼽은 것으로 해석된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4073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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