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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삼성전자, 평균 4.1% 임금인상 합의…등기임원 보수 인상은 보류

2023-04-14 15:51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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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081200003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4.1%에 합의했다.

논란이 됐던 등기임원 보수 한도 인상은 경영 환경 악화 등을 고려해 사실상 보류하기로 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의 노사협의회 협의 결과를 공지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2%, 성과 인상률은 2.1%로 책정됐다.

사측은 당초 1%대의 기본 인상률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크게 반발하자 인상률을 2%로 상향 조정했다.

작년 평균 임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5%에 성과 인상률 평균 4%를 더한 9%였다.

인상률을 둘러싼 노사 간 입장차가 컸지만 '반도체 한파'로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든 상황인 만큼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실적을 지탱해 오던 반도체 부문에서 4조원대의 적자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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