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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시진핑-룰라, '달러패권'에 도전장…"위안-헤알 결제 무역 강화"

2023-04-15 13:26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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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브라질은 14일 열린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 재무부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자국 통화(중국 위안과 브라질 헤알)를 활용한 무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의 정상회담(베이징) 결과를 담아

'중-브라질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성명은 "양측은 두 나라 재정부(재무부)가 서명한 협력 양해 각서에 만족감을 표했다"며

"양측은 경제와 재정·금융 영역에서의 대화를 심화하고, 현지 화폐 무역을 강화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작년 기준 1천505억 달러(약 195조원) 규모인 두 나라의 교역에서 현지 화폐 활용을 강화하는 것에는

결국 미국의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의 의미가 있어 보인다.

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는 지난달 양국 간 교역에서 결제 화폐로 자국 통화를 쓰는데 공식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이 합의에 따라 브라질 업체들이 달러 결제망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대신

중국에서 만든 '국경간 위안화 지급 시스템(CIPS)'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위안화의 국제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와 함께 성명은 양측이 무역 거래 지속 확대, 무역 다양화와 편리화 촉진, 서비스 및 농산물 교역 촉진,

산업망과 공급망의 강인성 제고 등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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