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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인구 폭탄’은 터지지 않는다…30년 안에 세계인구 정점

2023-04-17 16:56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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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이 정한 세계 인구의 날은 7월11일이다. 50억명을 돌파한 날을 기념해 제정했다. 그 해가 1987년이었다.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2022년 11월 세계 인구는 80억명을 돌파했다.

언제까지 이런 흐름이 계속될까? 유엔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2037년 90억명을 넘어서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간다.

2086년이나 돼야 104억명으로 정점을 찍고 2100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예측이다.

그러나 사회 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예측을 거스르는 인구 변동이 잇따르고 있다.

세계 인구 1위 중국이 예상보다 10년 빠른 2022년에 인구 감소 사태를 맞은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한국의 인구 감소도 예상보다 8년 앞선 2021년에 시작됐다.

세계 경제가 지난 50년간의 흐름을 계속 이어간다면 세계 인구는 30년 안에 인구 정점을 맞을 것

(어스포올 시나리오1)이란 새로운 예측이 나왔다.

2050년 86억명에서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선 뒤, 2100년 70억명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세계 각국이 다섯가지 정책을 펼 경우엔 세계 인구가 2040년에 85억명으로 정점을 찍고 2100년엔

60억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어스포올 시나리오2)으로 내다봤다.

연구진이 ‘대도약’(Giant Leap)이란 이름을 붙인 다섯가지 정책은 빈곤 감소와 불평등 완화, 여성 지위 향상,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인구 흐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될 동력은 2060년까지 극빈층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보고서 예측대로라면 1960년대말 파울 에를리히가 경고한 ‘인구 폭탄’은 터지지 않는 셈이다.



https://www.hani.co.kr/arti/science/future/10881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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