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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투자받은 이력이 없는 (예비) 창업자를 교육하고 투자도 진행하는 민간 운영사 4곳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른바 '시드 팁스'로 불리는 프로그램은 1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 팁스'와는 달리

투자 이력이 없는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및 투자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사(액셀러레이터)가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팀 구성부터 시드 투자까지

극초기 단계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배치 프로그램은 창업팀을 대상으로 보육 공간에서 시장 분석, 회계, 법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시드 투자까지

집행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시드 팁스는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4개 운영사가 예비 초기 창업팀 30곳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21곳이 32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시드 팁스는 (예비) 창업팀 55곳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민간 운영사 4곳을 다시 모집한다.

운영사는보육 공간을 갖춰야 하며 프로그램 종료 뒤 사업화 자금을 받은 예비 창업팀 30% 이상, 초기 창업 기업 70% 이상에

1억원 이상의 시드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www.k-startup.go.kr)에

있는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