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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국민 먹거리 모두 올랐다, 서울 삼겹살 1인분 2만원대 근접

2023-04-20 09:51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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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의 삼겹살(200g 기준) 가격은 1만9236원으로 2만원선에 근접했다.

서울의 삼겹살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12.1%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다.

반면 2월 전국에서 삼겹살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충북으로 1만4365원이다.

이들 간 가격 격차는 1월 4666원이었지만, 지난달에는 4871원으로 늘었다. 같은 삼겹살 1인분이 지역별로 약 5000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는 의미다.

충북에 이어 광주(1만4844원), 강원(1만4988원), 경북(1만5421원), 전북(1만5925원), 충남(1만5942원) 등도 서울보다 4000원 이상 가격이 낮았다.

전국 외식 물가는 품목을 가리지 않고 일제히 치솟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월 외식 물가 지수는 115.45(2020=100)로 1년 전과 비교해 7.5% 올랐다.

특히 39개 외식 품목은 하나도 빠짐없이 1년 전보다 가격이 높아졌다.

품목별로 보면 소주가 11.2%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라면(10.7%), 피자(10.7), 맥주(10.5), 떡볶이(10.4), 해장국(10.1%), 돈가스(10.0%),

김밥(10.0%) 등 8개 품목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 폭이 가장 낮았던 기타음료(2.3%), 커피(2.4%), 소고기(4.9%), 불고기(4.9%) 등을 제외한 35개 품목의 가격이 전부 5% 이상 오른 것이다.

외식 물가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8% 이상 상승률을 보이다 1월(7.7%)에 이어 2개월 연속 7%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통계청은 증가 폭이 소폭 둔화했다는 설명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세다.

다만 정부는 특별한 외부충격이 없다면 향후 물가 둔화 흐름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314132911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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