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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대형 은행들 '장애인 고용' 외면…부담금 200억원 넘어

2023-04-20 12:47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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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한 가운데 국내 대형 은행들이 장애인 고용을 외면해서 지난해 납부한 부담금이 2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024110], 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이

지난해 장애인 의무 고용 미달로 인해 납부한 장애인 고용 부담금은 총 206억9천만원이었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지난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45억원 내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은행(44억8천만원), 우리은행(43억5천만원), 하나은행(39억6천만원), 농협은행(30억9천만원), 기업은행(3억1천만원) 순이었다.

이들 은행 중 기업은행만 빼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미흡했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전체 인력의 3.6%, 민간기업은 3.1%다. 공공기관인 기업은행의

의무 고용률은 3.6%, 시중은행은 3.1%를 맞춰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은 하나은행이 0.87%로 가장 저조했고 신한은행도 0.91%로 1%를 넘지 못했다.

우리은행(1.00%)과 국민은행(1.39%), 농협은행(1.74%)도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이 1%대에 머물렀다.

기업은행만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이 3.42%로 의무 고용률에 근접했다.

지난해 이들 은행의 장애인 직원은 기업은행이 436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은행이 284명, 국민은행이 227명, 우리은행이 131명,

신한은행이 118명, 하나은행이 97명이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은행 등 금융사들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급격히 개선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9147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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