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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현대차그룹 車넘어 우주로, 달 탐사 로봇 개발착수

2023-04-20 14:07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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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420000131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의 개발 모델(Development Model) 제작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달 탐사용 로버 개발을 위해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등 국내 우주 분야 6개 연구기관과

다자간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연구기관들과 논의를 거쳐 달 탐사 로버의 초기 모델 제작 방향을 구체화했으며, 달의 남극부에 착륙해 광물 채취,

환경 분석 등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개발모델 콘셉트는 달 표면 탐사 전용 소형 자율주행 모빌리티로, 태양광을 통한 자체 충전 시스템과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300도 이상에 달하는 달 표면의 극한 환경을 견디기 위한 열관리 및 방사능 차폐 장치, 금속 구동 휠과 같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국내 연구기관들과 공동 개발한다.

개발 모델은 최대 중량 70㎏을 목표로, 크게 상·하부로 구분된다.

상부는 달 표면 탐사 기능을 주로 수행하며, 하부는 구동계로서 플랫폼을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기술을 대거 채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달 탐사 로버 개발모델 제작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에는 실제 달 표면과 유사한 환경에서 주행 및 임무 수행 연구를 추진하면서 기능을 개선해 2027년 실제 달표면 탐사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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