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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중국차 작년 글로벌 점유율 24.5% 증가…처음으로 미국차 넘었다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성장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의 팽창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중국계 자동차 메이커들의 점유율이 전년 대비 24.3% 증가해 처음으로 미국계 브랜드를 넘어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1일 내놓은 '2022년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 및 정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계 자동차 브랜드들은
BYD 등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24.3% 증가하면서 글로벌 점유율이 19.5%로 나타났다.
중국계 브랜드들인 지난 한 해 1139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처음으로 미국계 브랜드들의 글로벌 점유율을 넘어선 것이다.
미국계는 1070만8000대의 자동차를 팔아 전년 대비 0.1%p 하락한 18.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계 브랜드는 내수 시장이 부진했던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각 0.7%, 0.3% 감소했으나 멕시코 23.4%, 아세안 33.9%의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증가를 보여 전체 판매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자동차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유럽계 브랜드들은 판매 비중이 높은 유럽시장이 전쟁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전년 대비
5.5%p 감소한 1507만900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점유율도 1.8%p 하락한 25.8%였다.
일본계 브랜드는 부진했다.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이슈로 인한 공급 차질과 전동화 대응 지연 등으로 전체 5.9%p 감소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1.9%p 축소된 25.3%를 기록했다.
한국계 브랜드들은 대부분의 시장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중국과 러시아 시장의 문제로 소폭 감소했다.
한국계 브랜드들은 전년대비 4.4%p 감소된 427만7000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2021년 7.7%에서 7.3%로 0.4%p 줄었다.
한국계 브랜드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0.7%p 판매량이 증가했고, 유럽에서도 0.7%p 늘었으며 브라질에서는 0.1%p 증가했고,
아세안에서도 1%p 늘었지만, 인도 시장에서 1%p 하락했고, 중국에서 0.8%p, 러시아에서 4.9%p 하락해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42100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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