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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애플도 공들이는 '인구 1위' 인도…하지만 '시한폭탄'이 있다?

2023-04-22 09:37 방스기계




최근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 대국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인구의 약 5분의 1이 인도인인 셈인데요. 이는 국제 질서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 첫 애플 매장이 생겼습니다.

7년 만에 인도를 찾은 팀 쿡 CEO는 팬들과 웃으며 셀카를 찍었는데요.

쿡 CEO는 모디 총리를 만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또 수도 뉴델리에 2호점을 여는 등 인도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14억 인구를 가진 인도가 소비시장이자 생산기지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인도는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입니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은 5%에도 미치지 못해 성장할 여지가 충분한데요.

1위인 샤오미와 2위인 삼성과 전면전을 벌일 예정이죠.  

게다가 애플은 미중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코로나 사태로 공급망 교란까지 겪자 중국을 탈출하고 있습니다.

대신 애플 최대 협력업체 대만 폭스콘이 인도에 신규 생산 기지를 짓고 있는데요.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아이폰의 25%를 인도에서 생산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략>

인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일자리 창출이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제조업이 허약하고, 탄탄한 직장이 많지 않아서인데요.

인도의 생산가능인구 중 40%, 특히 여성은 10%만 노동 시장에 나와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도 싱크탱크는 "인도가 시한폭탄 위에 앉아 있다"고 경고합니다.

신속하고 충분하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빈부 격차와 사회 불안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인도'는 결코 중국을 대체 못한다 (강성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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