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정보 / 화물∙특장 ] “올해 1분기 전세보증사고 역대 최다”..금감원 피해 지원 TF 꾸려
http://www.kpenews.com/View.aspx?No=2794587
올해 1분기 전세보증피해 건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3배 이상 치솟았다.
금융감독원은 전세보증사고 피해를 위한 테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지원에 나섰다.
양경숙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입수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증사고 건수는 총 7974건이다.
지난해 4분기 2393건의 3배가 넘는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피해 가구 중에는 다가구주택이 3928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순으로 많았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총괄·대외업무팀과 경매유예 점검팀, 종합금융지원센터 운영팀으로 구성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금융권의 전세 피해 관련 경매 및 매각 유예 상황을 점검하고, 경매 유예 신청을 받거나
금융권 지원 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우선 인천 미추홀구 전세 피해 55건에 대해 경매를 모두 유예시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일 중 경매기일이 도래한 59건(인천 미추홀구)은 경매 유예를 유도해
유찰된 4건을 제외한 55건은 모두 유예됐다.
앞서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은 ‘전세사기 경매․매각 상황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1일 개소한
종합금융지원센터에서 경매유예 및 금융지원 등 38건을 상담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피해 주택의 경매가 최대한 유예될 수 있도록
모든 금융권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s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