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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카고트럭 전 차급 걸쳐 가격↑…대형은 더 올라

2023-04-24 17:04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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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vinfo.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88



차량 가격이 국산 대비 높은 유럽산 트럭의 원활하지 못했던 차량 수급과 일부 옵션 사양 추가로 전 차급에 걸쳐 카고트럭 가격이

일괄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5톤급 준중형카고, 가격 소폭 오르고 판매량은 감소
지난해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된 2~5톤급 준중형 카고트럭의 실거래 평균 가격을 분석한 결과, 국산 준중형트럭의 대당 가격은

5,311만 원, 수입산은 6,215만 원으로 나타났다.

좀 더 들어가 보면 일본산은 5,544만 원, 유럽산은 9,171만 원대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2021년 대비 가격 인상률도 계산해보면, 국산은 전년도 4,993만 원에서 약 6.4% 인상됐으며, 수입산은 5,852만 원 대비 6.2% 올랐다.

세부적으로 일본산은 5,321만 원에서 4.2%, 유럽산은 8,673만 원에서 5.7% 각각 올랐다.

지난해 판매된 2톤~5톤급 준중형 국산 카고트럭(특장 미포함)은 총 5,869대로 전년도 6,661대(국산 5,366대 / 수입 503대) 대비

약 11.9% 감소했다.



5톤급 중형카고, 가변축 따라 가격차 매우 커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개편과 증톤 완화로 점차 시장이 소멸돼가고 있는 5톤급 중형카고 시장의 지난해 실거래 평균 가격을 살펴보면,

국산의 경우 4×2 모델은 7,879만 원, 가변축을 장착한 6×2 모델은 9,464만 원으로 조사됐다.

유럽산의 경우 4×2 모델은 등록되지 않았으며, 6×2 모델은 1억 3,413만 원으로 나타났다.

국산과 유럽산의 가격차는 가변축이 장착된 6×2 모델에서 약 4,000만 원 가량 차이가 났다.

이는 유럽산 중형 트럭은 알루미늄 게이트 등의 프리미엄 특장 옵션 선택률이 높아서 나타난 현상으로 알려졌다.

수요가 남아있는 6×2 모델의 경우 국산은 2021년 8,212만 원에서 지난해 약 15.2% 인상됐으며, 유럽산의 경우 1억 2,304만 원에서

지난해 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판매된 5톤급 중형 카고트럭(특장 미포함)은 총 381대로 집계됐다. 전년도 수치인 1,682대 대비 77.3% 급감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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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톤급(증톤시 16톤) 준대형카고, 국산·유럽산 본격 경쟁 구도
지난해 증톤 시 16톤이 가능한 8톤급 4×2 준대형카고의 대당 평균 실거래 가격은 국산 7,990만 원, 유럽산은 1억 1,805만 원으로 조사됐다.

인기가 많은 가변축을 탑재한 6×2 모델의 경우 대당 국산은 1억 50만 원, 유럽산은 1억 3,826만 원에 평균적으로 판매됐다.

가변축 모델의 경우 전년도 대비 각각 3.6%, 9.2% 찻값이 인상됐다.

각 구동축 모델별 국산과 유럽산의 가격 차이는 약 3,800만 원가량 벌어지지만, 준대형 차급부터는 국산 트럭 또한 유럽산에 기본 탑재돼 있는

다양한 편의 및 옵션 사양을 추가할 수 있는 만큼, 실제 체감되는 가격차는 더 적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서 판매된 8톤급 준대형 카고트럭(특장 미포함)은 총 4,368대로 나타났다.

전년도 성적인 3,474대와 비교해 25.6% 늘어났다. 특히, 4×2 모델은 2021년 519대에서 지난해 1,211대로 133% 신장했다.



9.5톤~18톤급 대형카고, 국산·유럽산 가격차 최저
지난해 판매된 9.5~18톤급 대형 카고트럭(구동축 6×4, 400~480마력)의 평균 실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국산의 경우 대당 1억 3,772만 원,

유럽산은 1억 7,011만 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 집계된 각각 1억 3,245만 원과 1억 6,040만 원 대비 4.0%, 6.1%씩 인상됐다.

구동축 6×4 모델은 대형카고 라인업 중 엔트리급 사양이 주를 이뤄, 타 차급보다 국산과 유럽산 가격 차이가 3,239만 원가량으로 비교적 좁다.

일반 카고트럭으로 판매된 6×4 대형카고(특장 미포함)는 지난해 총 334대 판매됐다. 전년도 426대 대비 21.5% 감소한 성적이다.

이 차급은 대부분 특장에 활용되기에 일반 카고트럭 분류에서는 판매대수가 적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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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톤~24톤급 대형카고, 미들급·플래그쉽 혼재
구동축 8×4가 장착된 18~24톤급 대형 카고트럭의 작년 실거래 가격을 분석해보면, 국산 1대당 평균 가격은 1억 5,549만 원,

유럽산 1억 9,227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차급에서는 기본축 8×4가 장착돼 있는 플래그쉽 사양과 6×4 미들급 모델을 출고해 가변축을 장착하여 8×4를 완성할 수 있어 최저가와 최고가

가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지난해 유럽산을 중심으로 수입 통관 등 재고 확보의 어려움으로 차량 가격이 상승하여 국산과 유럽산의 가격 차이가 2021년 2,272만 원에서

지난해 3,678만 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8×4 대형카고(특장 미포함)는 지난해 607대 판매됐다. 전년도 582대 대비 4.3% 증가한 성적이다.



25톤급 대형카고, 가격차 더 벌어져
구동축 10×4의 25톤급 대형 카고트럭 평균 실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판매된 국산 대형트럭의 대당 평균 가격은 1억 7,690만 원,

유럽산은 2억 4,065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대비 각각 4.3%, 7.8% 인상된 가격이다.

국산과 유럽산의 가격 차이는 6,375만 원으로, 전 차급 중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심지어 2021년 가격 차이는 5,364만 원으로 지난해 유럽산 전 차종에 대한 차량 가격 인상 현상이 이 간극을 더 벌렸다.

통상적으로 가장 높은 사양의 유럽산 모델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10×4 모델을 플래그쉽으로서 가장 호화로운 편의사양 및 첨단 사양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이 이전 차급 대비 크게 증가한다.

반면에 국산 모델의 경우 실속 위주의 옵션 사양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판매된 10×4 대형카고(특장 미포함)는 총 1,359대로 나타났다. 전년도 1,223대 대비 1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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