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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돈 잔치' 비판에도…은행들, 올해도 대출 목표이익률 올려

2023-04-25 10:10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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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은행이 '돈 잔치' 비판 속에서도 대출 상품을 통한 목표이익률을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기 속 예대금리차를 활용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둬놓고도 재량껏 설정하는 목표이익률마저 높인 것을

두고 과도한 '이자 장사'를 벌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상품과 관련한 올해 목표이익률을 1.95%로 설정했다.

이는 작년(1.64%)보다 0.31%포인트(p) 상향한 것이다.

신용대출과 관련한 올해 목표이익률도 작년보다 0.3%포인트 올린 2.15%로 잡았다.

NH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목표이익률을 작년 1.71%에서 1.95%로 0.24%포인트씩 올렸다.

다만 NH농협은행은 지난 3월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행렬 속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에 일괄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가산금리 수준은 전년보다 낮게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목표이익률을 작년 0.7%에서 올해 1월 0.82%, 2월 1.1%로 상향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은 1%에서 1.05%, 1.09%로 올렸다.

신한은행도 주택담보대출 목표이익률을 전년 말 1.35%에서 올해 1.36%로 소폭 올렸다. 다만 신용대출은 작년 말

1.83%에서 올해 1월 1.65%, 2월 1.63%로 낮췄다.

금융당국이 '예대금리차(예금·대출 금리차) 축소'를 공개 압박한 가운데서도 핵심 마진 구성 항목을 상향 조정한 것을 두고

최근 은행들이 내놓은 '상생 금융' 진정성을 의심하는 시선도 나온다.

특히 금리 상승기엔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빨리 오르면서 예대금리차가 더 벌어지고 그에 따라 은행 수익이 확대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마진율을 낮출 수 있는 여력이 충분히 생긴다는 설명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41454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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