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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R&D만이 살 길’ 삼성SDI·카카오, 1조 풀었다

2023-04-26 11:17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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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기업들이 2022년 경기 둔화로 인한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는 8조4000억원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가량 증가한 수치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최근 3년 연속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 활동을 공시한 231개 기업(금융사 제외)의 연구개발비 및

실적을 비교한 결과다.

이들 기업의 2022년 R&D 투자액은 68조4115억원으로 전년보다 14%(8조4042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해당 기간 동안의 영업이익은 123조6785억원, 순이익은 106조15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5.4%(42조1066억원),

27.1%(39조3782억원)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출 감소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감소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산업을 위한 R&D 투자는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R&D 투자액이 증가한 기업은 231개 중 173개(74.9%)에 달했고, 투자 규모를 줄인 기업은 58개(25.1%)에 불과했다.

2022년 연구개발비로 총 47조8447억원을 투자해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약 70%를 차지했다. 해당 기업들은 AI, 차세대 반도체, 로봇,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 유망 기술분야에 투자를 집중했다.

삼성SDI, 카카오 등이 2022년 처음으로 R&D 투자 비용 1조원을 넘기면서 ‘R&D 투자 1조원 클럽’ 회사 수도 2021년 9곳에서 11곳으로 늘었다.

삼성SDI는 리튬 2차전지·차세대 배터리, 카카오는 인공지능(AI)·머신러닝·클라우드 등에 연구 개발비를 대폭 늘렸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40조8008억원) △자동차·부품(8조9542억원) △서비스(5조3145억원) △석유화학(3조8285억원) △조선·기계·설비(2조5542억원)

등으로 R&D 투자액이 높게 나타났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30426372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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