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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쌍용차 품은 KG그룹,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

2023-04-26 16:41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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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KG모빌리티)를 품은 KG그룹이 한때 쌍용차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마저 인수를 추진한다.

그 동안 구조조정 기업 투자로 성장한 KG그룹은 자동차 업계 내에서도 인수합병(M&A) 보폭을 늘리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은 KG모빌리티를 기업 회생 인가 전 M&A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법원은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정하고 지난 21일 인수 후보를 대상으로 비공개 입찰을 실시했다.

당시 KG그룹 내 KG모빌리티를 포함한 중견기업 및 재무적투자자 3~4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전남 군산·경남 함안 공장을 포함한 지분 100%로 에디슨모터스의 잔존가치는 450억 원으로 파악됐다.

다만 입찰 후보들은 이보다 높은 500억~600억 사이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우협을 선정한 뒤 공개입찰을 한 번 더 실시해 선정한 후보가 기존 우협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으면

우협이 인수자가 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KG모빌리티를 우협으로 선정한 뒤 5월에 추가로 공개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토킹호스는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매각 방식이다.

앞서 에디슨 모터스는 지난해 쌍용차 인수 입찰에 참여해 계약금 305억 원을 납입했으나, 전체 인수금 조달에 실패했다.

이후 에디슨모터스는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허가해 회생과 매각 절차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에디슨모터스의 매출은 816억원, 순손실은 382억원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측은 “에디슨모터스가 자체 기술력뿐만 아니라 영업망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제고 방안 통해 충분히 회생 가능” 하다면서

“KG모빌리티와 동남아시아 버스 사업 등 글로벌 시장도 함께 진출해 시너지를 낼 것” 이라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가 영업망을 회복하고, 효율성을 증대시켜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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