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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제 / 화물∙특장 ] 2022 통합물류협회 선정 물류 유망기업 1. 디비퍼스트(DB First)

2023-04-27 09:47 유진매매상사
  • 2023.04.27 

트럭커의 디지털라이제이션… 화물 운송시장 혁신 목표

4차 산업 시대가 열리면서 이제는 디지털화가 당연시되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물류산업의 경우 DX, 로봇, AI, 플랫폼 등 다양한 모습의 디지털화 결과물들을 볼 수 있다. 다만 그중 화물운송 시장은 여전히 IT 전환율이 낮아 디지털화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모습이다. 아직은 디지털이 어색한 운송 산업 시장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시도해 물류산업의 혁신을 꿈꾸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디비퍼스트(DB First)다. 화물 운전기사, 이른바 트럭커라 불리는 이들을 한 데에 모아 GPS 데이터 축적을 통한 물류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트럭커, ‘TANGO’로 모이는 이유
디비퍼스트는 도로 위 장시간 운행으로 인해 서로 만날 수 없는 트럭커를 위해 위치기반 SNS 트럭 놀이터 ‘TANGO(이하 탱고)’ 서비스를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며 향후 5월경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탱고를 통해 트럭커는 메타버스 위 반가운 만남과 유용한 정보를 얻고, 물류 업계에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하루 13시간, 한 달 중 24일을 중노동에 시달리는 트럭커들은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부족해 13시간의 정서적인 고립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탱고에서는 ‘스치’ 등을 통해 이를 해소하고 있다. ‘스치’는 도로 위 마주 오는 트럭과 스칠 때마다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마치 같은 노선의 버스 기사들이 마주칠 때마다 서로 손 흔들며 인사하는 것과 같은 정서적인 공감대를 끌어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스치는 실제 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해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또한 탱고의 트럭 위치 조회는 주변 트럭을 식별해 차종, 브랜드 등 트럭커는 다양한 정보 공유는 물론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이처럼 디비퍼스트는 일반적인 화물 정보망 서비스를 넘어 트럭커를 위한 ‘트럭 놀이터’로 실제 트럭커들이 재미를 느끼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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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운송 데이터로 물류 혁신 원해
디비퍼스트는 현재 특허 출원 중인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축적된 운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럭커들의 운행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화물 운송시장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다단계 배차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화주사, 운송사, 주선사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트럭을 데이터 기반 실시간으로 맞춤 추천한다.

또 트럭커가 자주 가는 주유소, 주차장, 카센터 등 자주 방문하는 가맹점과 협업해 트럭커들에게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가맹점주는 이에 따른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트럭커들의 GPS 데이터를 중심으로 상용차 전용 주차장 광고가 투자 대비 4.5배 효과를 얻음으로써 수익 창출을 실현한 사례가 있다. 디비퍼스트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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