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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적자 4.6조 충격…금융위기 이후 처음

2023-04-27 11:26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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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메모리 업황 악화로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6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로 2008년 4분기(-6천900억원),

2009년 1분기(-7천100억원) 연속 적자를 낸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최악의 반도체 업황 속에서도 연구개발(R&D)에 사상 최대인 6조5천800억원을 투자하고,

시설 투자에도 1분기 기준 최대 규모인 10조7천억원을 쏟아붓는 등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늘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천4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주저앉은 것은 2009년 1분기(5천900억원) 이후 처음이다.

매출은 63조7천4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5천746억원으로 86.1%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수요가 부진하고 재고가 늘며 가격이 하락하는 등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무려 4조5천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DS 부문 매출은 13조7천300억원에 그쳤다.

작년 동기(매출 26조8천700억원, 영업이익 8조4천500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반토막 났고,

영업이익은 무려 13조원이 증발한 셈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재고 자산 평가 손실의 영향 속에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703235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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