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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아우디코리아. 과도한 목표,할인판매에 딜러사들 집단 판매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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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의 지난 4월 판매량이 473대로 곤두박질쳤다.
지난 3월까지 월평균 2,300여대가 판매됐던 것과는 극히 대조적이다.
수입차협회의 신차 등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3월 아우디코리아의 신차 등록대수는 6,914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89.4%가 증가했다.
이는 월 평균 2,304대가 판매된 것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이어 3위권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4월 들어서는 갑자기 판매가 뚝 떨어졌다.
판매 딜러사들이 과도한 목표와 할인판매에 집단 반발, 판매를 사실상 중단했기 때문이다.
아우디 딜사들은 지난해 말 신규 딜러로 참여한 바이에른 오토와 일부 딜러사들을 제외한 대다수 딜러사들이 4월부터 판매를 거부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가 할당한 월별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딜러들이 재고를 떠 안는 선출고나 출혈판매가 불가피하며,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20%가 넘는 과도한 할인판매를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1분기 판매가 90% 가까이 늘었으나 딜러사들은 과도한 할인판매로 인해 이미 수십억 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딜러사들은 “1분기에만 이미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적자가 발생했다”면서 “이런 상태라면 안 파는 게 더 낫다”면서 판매를 거부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국내 판매 목표 대수를 지난해보다 1만대 이상 늘어난 3만3천대로 정하고, 달러사별로 목표량을 할당했다.
딜러사들은 “시장 상황을 고려치 않고 과도한 판매량을 할당, 무리한 출혈경쟁을 시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딜러사들은 디젤게이트 이후 판매가 급락. 가뜩이나 딜러운영이 어려운 상황인데 신규 딜러를 추가하고 과도한 판매 목표량까지 요구한다면서
목표 수정을 요구해 왔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판매망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서울 마곡, 경기 하남, 부천, 의정부지역 신규 딜러 모집했으며,
이 중 서울 마곡과 의정부 딜러에 바이에론오토를 선정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6월 아우디 네트워크 부문을 담당했던 임현기사장이 취임하면서 판매네트워크 강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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