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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전기차 기술. 충전 특허, 中이 40%로 압도적. 韓 5위로 獨.美보다 뒤져

2023-05-04 12:09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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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기술과 충전 기술 분야에서의 특허 출원 건수에 중국이 한국, 미국, 독일 등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제신문이 특허분석업체인 '페이턴트 리졸트(patent result)'의 조사결과를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 간 전기차 및 충전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중국기업이 4만1,011건으로 전 세계 출원 건수의 40%를 차지했다.

2위는 일본기업으로 2만6,962건, 3위는 1만6,340건의 독일기업, 4위는 1만4,325건의 미국기업이 차지했으며 동 기간 한국기업은

1만1,281건을 출원, 5위에 그쳤다.

특허는 보통 출원 후 1년 반 가량이 지나야 공개가 되기 때문에 2021년 이후 출원한 특허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보다 훨씬 많아 질 수 있다.

페이턴트 리졸트는 2015년까지만 해도 독일이나 미국, 일본의 특허 출원 건수가 중국보다 훨씬 많았지만

2013년 중국이 신에너지차(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보조금을 본격 지급하면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

관련한 특허 출원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6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 1위였던 일본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으며 해가 갈수록 다른 국가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특허 내용은 전기차 보급의 핵심 문제인 충전시간 단축에 집중되고 있다.
전체 출원건수 중 급속충전 관련 특허 비중은 17%, 배터리 교환 관련 특허가 10%를 차지했다.
이 분야 특허는 독일과 일본, 미국은 13%에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외에 전기차 충전기 구조나 제어, 전력 전송, 안전성, 비접촉 급속충전 등에 대한 특허가 주로 출원됐다.

중국기업들은 급속 충전에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다고 보고 전기차의 전지전압을 일반 전기차의 2배 이상으로 높여 충전 속도를

끌어올리는 기술과 관련한 특허 출원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별 출원 건수에서는 중국 비야디(BYD)가 9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2021년 800볼트 고전압 전용 차대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5분 만에 150km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도 최근 들어 충전 속도와 관련한 특허 출원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기업들의 충전보다 짧은 시간이 장점인 배터리 교환과 관련한 특허 출원도 두드러진다.

차량용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아우동(aulton.奥動新能源汽車科技)는 배터리 충전 출원 건수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가 출원한 1,028건의 특허 중 96%가 배터리 교환과 관련된 기술이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무선 충전 등 비접촉 충전과 관련한 특허에서는 토요타자동차가 208건으로 2위 현대차의 2배 이상을 출원했다.

중국과 한국 기업들은 전기차 충전시간이나 배터리 교환방식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일본 기업들은 전력 변환 회로나 차량에 대한 전력 전송 등 기초 분야 특허가 많아 실제 적용에서는 중국, 한국보다 크게 뒤쳐져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은 지적했다.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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