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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제 / 화물∙특장 ] EU통합의 뿌리가 된 18세기 영국의 호화 여행 그랜드투어

2023-05-10 18:08 기가듀스







17-8세기의 영국에도 오렌지족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오렌지가 아니라 마카로니족이라고 불렸습니다.   

17-8세기 영국의 귀족들 사이엔 재산과 작위를 물려줄 장남을 해외로 장기여행 보내는 게 유행이었습니다.

주 여행지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였습니다. 기간은 보통이 2-3년, 길게는 10년이었습니다.

영국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늘 문화적인 열등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영국의 부자 부모들은 아들들이 대륙의 선진국에서 외국어를 익히고, 프랑스의 세련된 매너와 이탈리아의 예술을 배워오길 바랬습니다.

이것을 "그랜드투어"라고 합니다.

존 로크나 애덤 스미스 같은 저명 학자와 함께 한 이 교육 여행은 경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행 후 향락과 도박에 빠져 지내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마카로니족은 유럽의 역사에 중대한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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