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정보 / 화물∙특장 ] 러시아,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흐멜니츠키 21대 드론 공습...군사 시설 공격, 버섯구름 폭발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흐멜니츠키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습으로 버섯 구름 형태의 거대한 폭발이 발생했다.
소셜미디어상에는 이같은 모습이 담긴 현지 주민들의 영상이 잇따라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흐멜니츠키주 군정은 13일 텔레그램에서 이날 새벽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지역 내 중요 기반 시설들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공습 경보는 새벽 3시5분 울렸고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주민들은 큰 폭발음을 들었다.
4대의 드론이 지역 군사 시설을 강타해 폭발을 일으키면서 인근 주거지와 다른 건물들이 파손됐다.
나머지 17대의 드론은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격추됐다.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 유리 이나트는 러시아가 여러 방향에서 드론들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도 약 30명의 부상자 중 2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나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으로 흐멜니츠키에 있는 스타로코스티안티니브 공군기지의 탄약고와 격납고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한 친러시아 소식통은 이번 공격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공급한 무기를 파괴하려는 시도였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밤, 테르노필이라는 또 다른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는 러시아 순항미사일의 폭격을 당했다.
주거용 건물 14채가 파괴되거나 피해를 입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재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있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크라이나 공군은 자국군이 이날 밤사이 드론 25대와 미사일 3발을 요격해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15601007
comments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