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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전국 집값 넉달 연속 낙폭 둔화…‘바닥론’ 아직 일러

2023-05-15 17:18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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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하락폭이 넉달 연속 둔화됐다.

일부 지역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면서 ‘집값 바닥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급매물 소진 이후

추격 매수세가 없는 만큼 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47%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1.98% 하락 이후 올해 초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로 4개월 연속 하락폭이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은 0.49% 떨어져 지난해 12월 2.60% 하락한 이후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다.

서울 주요 인기 단지의 경우 급매물 소진 이후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송파구 리센츠의 경우 전용 면적 84.99㎡의 경우 저층 거래를 제외하고 지난 2월 최저 19억원에 거래됐지만, 3월 22억원에 이어

지난 3일 21억 3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2억~3억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마포구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역시 전용 면적 84㎡가 지난 1월 15억 9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4월 17억 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원 이상 오른 상태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전체적으로 집값 하락이 멈추는 방향성은 보이지만, 추격 매수세가 나오지 않고 있어

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경기 침체 정도에 따라서 집값 추가 하락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의 경우 호가가 올라가면서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지만,

실수요자만 (집을) 사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보합으로 갈 확률이 높다”며 “특히 청약의 경우 규제 지역 해제 영향으로

서울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4월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실적이 1만 5949가구로 지난해 말 계획(5만 4087가구) 대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미분양 우려 등으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분양 위험이 큰 지방의 경우 당초 계획 대비 80%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seoul.co.kr/new/newsView.php?id=202305155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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