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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현대차·기아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 개발

2023-05-23 11:53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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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는 샤시캡(Chassis-Cab) 차량의 적재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샤시캡 적재함 측면부 도어를 스윙과 슬라이딩 방식으로 모두 개폐 가능하도록 설계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편리한 방식을 선택해 물건을 상·하차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소형 트럭의 적재함 측면 도어는 대부분 양쪽으로 밀어 여는 방식만 제공되고 있다.
일정 크기 이상의 물건을 하차하기 위해서는 후방 도어를 이용해야만 했다.

측면 도어는 전·후방 단차로 인해 구조적으로 적재공간 안쪽으로 문이 이동되기 때문에 도어 두께만큼 내부공간의 손실이 발생한다.

현대차·기아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옆면 두 개의 문을 필요에 따라 슬라이딩으로도 스윙으로도 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평소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하다가 큰 물건을 싣거나 내릴 때에는 스윙 도어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기술 구현이 가능하도록 적재함 측면에 스윙 기능을 위한 힌지와 슬라이딩 기능을 위한 가이드레일을 동시에 적용했다.

스윙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가이드레일과 도어 간 체결이 해제돼 문을 여닫이 방식으로 개폐할 수 있다.
스윙 손잡이가 수평인 상황에서 슬라이딩 손잡이를 당기면 스윙 힌지 부분의 체결부가 해제돼 가이드레일을 따라 문이 열리는 방식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최근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됐으며, 내구성 및 성능 테스트를 거친 뒤

양산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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