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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전기차 충전사업 선점 나선 대기업들, LG. SK. 롯데. 한화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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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G, 롯데, 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각축을 벌이고 있다.
LG그룹은 지난해 6월 LG전자가 GS에너지, GS네오텍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를 인수, 전기차 충전기사업에 뛰어들었다.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전기차 충전기 생산업체 애플망고는 24일 ‘하이비차저(HiEV Charger)’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하이비차저는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LG전자는 지난해 6월 하이비차저의 지분 60%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 회사에는 GS에너지와 GS네오텍이 지분 40%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이 사업을 전담하는 EV충전사업담당도 신설했다.
SK그룹은 SK네트웍스가 국내 최대 민간 급속충전기 운영업체인 에스에스차저를 인수, SK일렉링크를 출범시켰다.
SK일렉링크는 올해 전국 고속도로와 도심 등 150여곳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정보통신 자회사이자 국내 전기차 충전 2위기업인 중앙제어를 통해 전기차 충전서비스 브랜드 'EVSIS'를 출범시켰다.
'EVSIS'는 롯데그룹의 백화점이나 롯데마트 등 고객접근이 용이한 주요 도심지 주차장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충전사업 확대 중에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한화모티브'라는 브랜드를 통해 충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모티브는 충전 사업자로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공과 초기 컨설팅, 투자, 사업 운영, 유지보수를 아우르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외에 일찌감치 전기차 충전사업분야 개척에 나선 효성그룹도 최근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업들이 국내외 전기차 충전사업에 나서는 이유는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총 사용량은 33.0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월 대비 18.1% 증가했다.
국내 전기차 보급률도 올라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국내 등록 친환경차(하이브리드 포함)는 2021년 10월(109만5276대)보다 38.3% 증가한 151만5019대를 기록했다.
150만대를 넘어선 건 100만대(2021년 7월) 돌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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