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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영화 〈인어공주〉, 우리나라만 유독 혹평···정말?

2023-05-30 11:09 기가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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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내내 온갖 주작으로 배우 조롱하고 브이로그까지 가서 악플 다는 건 한국인 밖에 없다."

SNS를 달군 한 의견이다. 자료도 없는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영화 <인어공주>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이 과하게 부정적이라는 내용인데 정말 그럴까.

정답은 '아니요'다. <인어공주> 캐스팅 논란은 우리나라만 난리가 아니라 세계 공통이다.

미국 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더 강하고 유럽과 아시아 전체적으로 그렇다.

실제 각국의 영화평점을 볼 수 있는 여러 사이트를 확인해 봤다.

10점 만점 기준 북미는 평균 4.2점, 유럽 3.2점, 대만 4.2점, 일본 5.0점, 중국 5.3점 등이다.

유명 영화 평점 사이트를 보면 더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메타스코어는 100점 기준 59점이고 유저 점수는 10점 기준에 2.2점이다.

레터박스는 3.6점, 올로시네는 5점 만점에 2.5점, 관람객 2.0점이다.

팬의 입장에서, 또는 디즈니 입장에서 <인어공주>의 성공은 매우 중요하다.

2억5,000만 달러라는 엄청난 비용이 소요됐고, 홍보비만 8,000만 달러가 들어갔다.

이는 <알라딘> 등 여러 실사영화 제작비 중 최고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결과는 그리 밝지 못하다.

미스캐스팅부터 원작에서 벗어난 전개, 달라진 캐릭터들, 부족한 연기력까지 모든 부분에서 좋지 못하다.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가 아니다. 흑인 비하가 아니라 정말 작품 전체에 문제가 많다.

그걸 어떻게든 비하로 엮고 싶은 팬의 마음은 알겠지만 좋지 못한 건 못한 거다.



https://www.globa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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