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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외부 활동 늘자 의류·신발 물가 8.0%↑···31년 만에 최대폭 상승

2023-06-07 14:48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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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의류·신발 물가가 1년 전보다 8.0% 올라 3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방역조치가 대부분 해제되고 나들이 등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자 그간 주춤했던 의류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6일 통계청의 지출 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를 살펴보면 올해 5월 의류 및 신발 물가 지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8.0% 인상됐다.

의류·신발의 전년 같은달 대비 물가 인상률은 지난해 4월(1.8%)까지만 해도 1%대에 그쳤으나 지난해 5월 3%대, 작년 11월 5%대로 인상했고 지난 3·4월에는 각각 6.1%를 나타냈다.

하지만 전월에는 인상률이 8.0%까지 치솟으면서 1992년 5월(8.3%)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률을 나타냈다.

전월는 의류·신발이 각각 8.4%, 5.8% 인상했는데, 더욱이 장갑(18.1%)을 비롯, 티셔츠(14.3%), 원피스(13.7%), 여자 하의(13.7%), 아동복·유아복(13.7%), 청바지(11.8%), 세탁료(11.3%) 등의 인상률이 컸다.

올해 5월 의류과 신발 물가는 지난달 대비 인상률도 3.1%로 높았다.

의류과 신발 물가의 치솟는 상승세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둔화하는 흐름과는 다소 대조적이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에 비해 인상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전월 3.3%로 점차 둔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물가 인상률이 상당히 높은 부문이 적지 않다.

의류 뿐만 아닌 음식·숙박(7.0%), 기타 상품·서비스(6.4%), 가정용품·가사서비스(6.0%), 주택·수도·전기·연료(5.9%), 식료품·비주류 음료(3.9%), 오락 및 문화(3.8%) 등의 인상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인상률을 상회했다.

총지수보다 인상률이 낮은 부문은 교육(2.2%), 보건(1.6%), 통신(0.9%), 주류·담배(0.2%), 교통(-6.9%) 등이었다.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3060615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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