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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OECD, 한국 성장률 전망 1.5%로 또 하향…세계 경제는 상향

2023-06-08 10:47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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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보다 0.1%포인트 낮은 1.5%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경제의 성장 전망이 개선됐으나 한국만 반대로 전망값을 끌어내린 것이다.

OECD는 7일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실질 성장률이 올해 1.5%로 둔화하고 내년에 2.1%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지난 3월 전망에 견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값을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낮춰잡은 것이다. 이 기구는 2021년 12월부터 이번까지 5회 연속으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OECD는 “코로나19 해제로 올해 1분기 대면 서비스 중심의 민간 소비가 늘었으나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가 민간 투자를 끌어내렸다”며 “특히 중국의 수요 부진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수요 둔화가 한국 수출을 상당히 위축시켰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최근 세계 경제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제조업 그중에서도 특히 반도체 등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OECD가 한국과 함께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 나라는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 모두 제조업 수출 강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값 1.5%는 국제통화기금(IMF)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수치와 같고, 한국은행(1.4%)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 올해 성장률을 1.6%로 예상한 기재부도 조만간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전망값을 수정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다만 OECD는 “한국 수출은 중국의 회복과 함께 회복될 것”이라며 민간 소비와 투자도 내년에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 3.4%, 내년 2.6%로 현재의 기준금리를 내년까지 유지할 경우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점쳤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값을 2.7%로 이전보다 0.1%포인트 상향하고, 내년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2.9%로 유지했다. 올해 전망값 2.7%는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을 제외하고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경제 회복이 과거 위기 때와 견줘 매우 더딜 것이라는 뜻이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94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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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님의 댓글

어부 윤정부 들어왔어 잘 돌아가는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