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트레일러 제작업체로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특장차㈜는 지난 9일 울산시에 새로 마련한 한국특장차 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향후 30년을 내다본 ‘한국특장차의 제2의 창업과 종합특장메이커’를 선포했다.
한국특장차의 신공장은 기존 울산시 울주군 소재의 제1 공장(본사) 및 제2 공장을 대체한 공장으로, 3만 1,000㎡(9,376평) 규모의 공장부지에 총사업비 300억 원을 들인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 공장으로 우뚝 섰다.
특히, 신공장은 연간 2,500여 대의 트레일러 외 윙바디 트럭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확고한 트레일러 및 특장차 생산 기반이 마련됐다.
이순걸 울주군수, 한국특장차 협력업체 및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한국특장차 신공장 준공식에서, 이석희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특장차가 트레일러 제작 분야에서 선도 업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27년전 한국특장차 설립과 함께해 온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고객분들의 성원 덕분이었다”고 전하고 “이번 신공장 준공 계기와 제2의 창업 의지를 담아 명실공히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특장 전문회사로 한국특장차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다가오는 30년을 준비하기 위해 신규 산업에 진출할 계획도 밝혔다. 이 대표는 이의 일환으로 “울산이란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특화된 물류보관업에 진출하여 기존의 트레일러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한국특장차의 오랜 숙원인 종합특장차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위해 물류선진화 시장인 윙바디 특장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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