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정보 / 건설장비 ] 현대경제硏,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1.8%→1.2% 하향

2023-06-13 14:42 만스회사

ef79ccd8da23306e00251e23adb42bdf_1686633981_3377.jpg



현대경제연구원은 내·외수 경기의 동반 부진으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1.2%로 하향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2023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성장률을 낮춘 이유로 경제 주체의 심리회복 지연, 민간소비·투자 위축, 수출 회복 지연 등을 꼽았다.

연구원은 하반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 감소세로 전환했으며 작년부터 이어진 고금리·고물가 충격이 반영돼 가계 실질구매력이 약화한 것도 내수 회복을 제한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지난해 기저효과로 4월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지만, 하반기 들어 기저효과가 사라지면 반도체 경기 부진 등으로 설비투자 침체가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수출의 경우 반도체·중국 시장 불황이 장기화했고, 글로벌 투자가 위축돼 하반기 기대감이 약화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국내 경기둔화에 따른 수입 수요 약화 등으로 하반기까지 감소세를 이어가고, 연간 무역수지도 적자일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연구원은 "수출 부진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의 경제외교 성과를 현실화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미국이나 중국 등 주요국 수출 증대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호조세를 보이는 미국 시장은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등 주요 수출 상품에 대한 정책 불확실성이 커 통상외교 성과를 현실화하고 대(對)중국 수출 부진 대응으로는 통상외교와 신흥시장 개발 확대 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3054600002










 

comments

댓글 0

내용
profile_image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