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5월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 기준)은 2,547대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둔화와 고금리로 인한 화물운송시장의 침체가 올 3월부터 다소 진정세를 되찾는 모양새를 보였다. 전년 동월(2,811대)보다 9.4% 하락 추이를 보였으나, 조기폐차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면서 전월(2,547대)보다 11.6% 증가한 수치를 그렸다.
2022/2023 1분기 중대형 트럭 신규등록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자동차가 1.6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 줄었으나 전월 대비 17.8% 증가했다. 이어 타타대우상용차 436대(▼27.8%, ▲9.0%), 볼보트럭코리아 176대(▲21.4%, ▲11.4%), 스카니아코리아 98대(▼30.0%, ▼26.3%), 만트럭버스코리아 75대(▼21.1%, ▼24.2%),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77대(▲67.4%, ▲35.1%), 이스즈 25대(▼37.5%, ▲13.6%), 이베코코리아 35대(▲133.3%, ▼2.8%)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비싼 찻값과 물동량 감소 등으로 인해 당분간 트럭시장의 판매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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