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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짐 싸는 中 부자들… “올해 1만3500명 이민 예상”

2023-06-14 13:53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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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만장자의 탈(脫)중국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동 부유(共同富裕·모두가 잘사는 사회)’을 내세우면서 불안감을 느낀 부자들이 중국을 떠나고 있다.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는 13일(현지 시각) 투자이민 전문업체 헨리 앤드 파트너스를 인용해 중국 고액 자산가 1만3500명이 해외 이민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2년에만 약 1만800명의 백만장자가 중국을 떠났다.

핸리 앤드 파트너스가 설정한 고액 자산가는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사람이다. 중국에는 82만3800명의 백만장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이 이민을 떠나면 수백만 달러의 자산이 해외로 유출된다.

헨리 앤드 파트너스의 데니스 니그 이사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정치적 안정을 누리고자 하는 이들이 이민을 고려 중”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동아시아 고객의 이민 문의가 급증해 기존 최고치인 2019년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지난해 9월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최상위 부유층(5000만 달러)이 3만2000명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지난해에만 최상위 부유층 1만800명이 중국 밖으로 떠났다.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중국 정부가 위드 코로나 방침을 밝힌 지난해 12월 26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에서 “이민” 관련 검색량은 1억1070만 건으로 하루 전보다 약 5배 증가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6/14/WDBCLEBI65EGVPZKUNFRX4UI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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