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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제 / 화물∙특장 ] 납땜 균열 하나로 162명이 사망한 사건
요약 하자면
1. 에어아시아라고 저가 항공사가 있음.
2.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폴 창이공항을 가는데 에어아시아 8501편 비행기(에어버스 기종)가 계속 에러를 일으킴.
이러면 정비사든 파일럿이든간에 조사를 해서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야하는데 인도네시아 문화 특성인지,
아니면 저가 항공사의 특징인지, 아니면 시간에 쫓기는 스케쥴 탓인지 모르겠지만...
문제를 그냥 적당히 덮고 넘어감.
3. 문제의 발단은 비행기 방향타를 컴퓨터가 자동으로 제어하는데 그 컴퓨터내의 RTLU라고 불리우는 메인보드의 납땜이 떨어진 것.
4. 결국 납땜 떨어진채로 이륙.
5. 주조종사 인도네시아인. 영어 잘하는 편 아님.
부조종사 프랑스인. 40대 후반에 잘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인생 후반에 꿈을 위해 파일럿 되기 위해 에어아시아에 취직함.
프랑스인은 영어 잘 못하고 인도네시아인도 영어 잘 못함.
서로 의사 소통이 전혀 안되는 상황.
말 그대로 환장의 파티.
6. 싱가폴로 가는 도중에.....
RTLU 메인보드 납땜 균열로 메인컴퓨터에 에러 메시지 뜸.
주조종사 메인컴퓨터 리부팅 위해서 주조종사 자리 비움.
메인컴퓨터 리부팅후 세컨 컴퓨터도 리부팅함
7. 비행기의 방향타를 제어하는 컴퓨터 두 대가 리부팅 되었지만 제대로 작동 안함
8. 이 사이 비행 조종 경험 적은 부조종사 프랑스인이 비행착각을 일으키고.
9. 패닉에 빠진 주조종사가 부조종사한테 풀 다운 지시.
그러나 정상적 명령은 풀 업.
10. 역시 패닉에 빠진 부조종사 프랑스어로 혼자 뭐라고 함.
11. 계속 실속하면서 추락.
12. 주조종사가 비행 통제 권한을 가져오려 했지만 실패.
13. 결국엔 추락. 162명 사망.
14. 이 비행기엔 30대 한국인 부부와 어린 아기도 타고 있었음.
15. 안타깝게도 한국인 부부는 인양했지만 이미 사망했고, 아기띠를 꽉 안고 있는 자세였다고.
그러나 아기는 못찾음.
16. 에어아시아는 제대로 훈련도 안함.
17. 말 그대로 환장의 파티.
결론 : 비행기 1시간 딜레이 됐다고 화내지 말자.
어쩌면 비행기 정비사가 내 목숨 구해주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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