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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 고강도 비판…“일꾼들 무책임해”

2023-06-19 10:29 기가듀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8차 전원회의에서 지난 5월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가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혔다.

조선중앙통신은 8차 전원회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이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 5월 31일 우주개발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사업인 군사정찰위성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며 결함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또 위성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진 간부에 대한 비판이 있었으며 “해당 부문의 일군(간부)들과 과학자들이 이번 발사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빠른 시일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민군대의 정찰정보능력을 제고하고 우주개발분야에서 더 큰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을 마련할 데 대한 전투적 과업이 제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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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19일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당 중앙위원회 8기 8차 전원회의에서 “위성 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한 일꾼들의 무책임성이 신랄하게 비판됐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전략무력’ 개발의 고도화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간과할 수 없는 결함’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군사정찰위성의 발사 실패를 역시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았다.

신문은 군사정찰위성의 발사가 “우주개발 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 사업”이라면서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력 발전 5대 중점목표들이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군사정찰위성 개발사업은 우리 무력의 발전전망과 싸움 준비를 철저히 갖추는 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라고 강조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6195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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